어떻게 조리해도 맛있고 어디에 넣어 먹어도 맛있는 감자
감자는 음식을 먹을 때마다 다양하게 사용이 가능하고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우리에겐 아주 고마운 식자재입니다.
이 고마운 식자재는 장기간동안 방치하게 되면 위에 뽈록 싹이 난 것을 자주 볼 수 있는데요 이 싹에는 솔라닌이라는 독성물질이 생깁니다. 오늘은 감자싹에 들어있는 솔라닌의 위험성과 감자의 장기간 보관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감자란?
쌀, 밀, 옥수수와 함께 4대 식량 작물 중 하나로 꼽히는 감자는 칠레, 페루 등 남아메리카가 원산지로 예로부터 든든한 한 끼로도 손색이 없는 구황작물이면서 부식의 재료로 다양하게 이용되어 온 친숙한 식품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주로 재배되는 품종은 가장 많이 보급되어 있는 "수미감자"로 국내 감자 생산량의 80%를 차지하는 "수미감자"는 찐득한 느낌이 드는 점질 감자로 단맛이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감자의 효능
감자는 수분 82%와 탄수화물 14%로 구성된 있으며 인, 칼륨, 철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감자에 들어있는 전분성분은 위산과다로 생긴 질병을 개선해 주는 효과가 있어 손상된 위를 회복하는데 효과적입니다.
감자는 변비를 치료하고 예방도 해준다고 하는데요 감자에 들어있는 불소화물은 대장의 유익한 미생물 발육에 좋은 영양원이 되는데, 증식한 미생물은 장벽을 자극함으로써 변비 치료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감자에는 사과에 3배 되는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어서 철분에 흡수를 도와서 빈혈이 있으신 분에게는 효과가 좋은 식품이 되겠습니다.
또한 감자는 열량이 낮고 포만감이 높아 다이어트음식으로도 아주 좋다고 합니다.

감자싹의 독성물질 솔라닌
독성 물질인 솔라닌은 보통크기의 싱싱한 감자에도 들어있습니다. 하지만 싱싱한 감자의 솔라닌 성분의 양은 100g당 7mg 이하 이기 때문에 식용을 하더라도 사람에게 나쁜 영향을 끼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감자가 장기간 햇빛에 노출되거나 보관상태가 좋지 않으면 감자에 녹변현상과 싹이 날 수 있게 됩니다. 이 경우 솔라닌의 양은 증가하게 되고 우리가 섭취해도 되는 기준치를 넘게 됩니다. 많은 양의 솔라닌을 우리 몸이 섭취하게 되면 구토, 식중독, 현기증, 두통 등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심할 경우에는 호흡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다량섭취하면 굉장히 위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주 민감한 사람의 경우에는 적은 양에도 편두통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솔라닌 성분이 가장 많은 것은 감자에 싹인데요, 우리가 싹이 난 감자를 섭취 시에는 싹이 작으면 눈 부분까지 제거하고 드셔야 하며 감자의 녹변현상으로 생기 표면은 도려내고 드시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싹이 무성하게 자라서 상태가 안 좋은 감자는 그냥 드시지 않고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감자 장기관 보관방법
감자를 사놓게 되면 며칠만 지나도 싹이 나거나 감자가 시퍼렇게 변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감자도 관리만 잘하면 장기간 보관하며 먹을 수 있습니다. 순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1) 감자 중에 녹변 한 감자와 싹이 난 감자는 다른 감자들까지 상하게 할 수 있으니 골라서 따로 모아줍니다.
2) 감자를 넣어둘 박스를 준비한 뒤 박스에 숨구멍을 뚫어줍니다.
3) 박스 바닥에 신문지를 두텁게 깔아준 뒤 감자가 서로 붙지 않도록 박스에 감자를 넣어줍니다.
4) 첫 번째 칸에 감자를 깔아 줬다면 그위로 신문지를 덮어주고 똑같은 방법으로 감자를 넣어줍니다.
5) 감자를 다 넣었다면 다시 그 위에 신문지로 잘 덮어서 어두운 환경을 만들어 줍니다.
6) 감자를 넣은 박스를 직사광선이 없고 통풍이 잘되는 서늘한 곳에 보관해 주세요.
위 방법으로 감자를 보관 시 장기간으로 싱싱한 감자를 맛볼 수 있습니다.(양파와 같이 수분이 많은 식자재와 보관 금지)
삶은 감자 영양소 손실 없이 먹는 법
우리는 보통 감자를 많이 삶아 먹는데요, 감자를 삶을 때 처음부터 감자와 물을 넣고 끓여보세요, 이렇게 조리하면 영양소 손실이 거의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감자의 삶을 때는 감자의 껍데기를 벗기지 않아야 영양소를 손실이 없다고 합니다.
오늘은 감자싹에 난 독성물질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저도 감자를 사놓고 며칠 지나면 감자에 싹이 나서 곤란할 때가 많았는데요, 싹이 난 감자는 꼭 싹에 눈까지 제거해서 건강하게 드시고 감자의 장기간 보관방법으로 맛있는 감자를 싱싱하게 오랫동안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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