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갱년기
갱년기는 인체가 성숙기에서 노년기로 접어든 시기를 말합니다. 여성은 45-55세가 되면 생식기관인 난소가 노화되면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양이 급격하게 감소하게 됩니다. 또한, 여성호르몬의 감소는 생식기의 노화뿐만 아니라 생활습관, 흡연, 스트레스, 고혈압, 당뇨 등으로도 감소할 수 있습니다. 여성의 갱년기 증상으로는 신체적 변화가 있습니다. 월경주기와 기간, 양이 불규칙하다가 1년 이상 월경을 하지 않게 되면서 폐경이 된다고 합니다.
여성갱년기 신호
생리의 변화
갱년기를 가장 먼저 알리는 신호는 생리의 변화로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첫 번째는 생리의 주기가 규칙적으로 지속되다가 어느 시점부터 생리의 주기가 불규칙적으로 바뀐다고 합니다. 보통 주기적으로 생리를 하다가도 들쑥날쑥하게 불규칙적으로 바뀌거나 아예 생리를 건너뛰는 상황이 발생될 수 있다고 합니다. 두 번째는 생리혈이 탁하고 덩어리가 지거나 양이 줄어들 수 있다고 합니다. 간혹 어떤 분들은 생리혈의 양이 많아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세 번째는 생리기간이 아닌데도 생리혈이 조금씩 보일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난소에서 생성되는 에스트로겐이 점차적으로 줄고 호르몬 간의 균형이 깨지면서 생기는 증상이라고 합니다.
늘어나는 뱃살
팔다리는 가는데 배만 나올 경우도 갱년기의 신호라고 의심할 수 있다고 합니다. 평소에 식단관리와 운동을 시도하시는데도 뱃살이 점점 늘어만 간다면 갱년기를 의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성분은 복부의 지방 축적을 막아서 임신을 수월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에스트로겐이 부족해지고 호르몬 불균형 현상이 심해지면 신진대사량과 기초대사량의 저하를 일으켜 복부에 살이 찔 수 있다고 합니다.
안면홍조와 탈모
특별한 이유 없이 가슴에서 머리까지 열이 솟구치는 느낌이 든다거나 얼굴에서 열이 나고 붉어지는 안면홍조 증상이 나타난다면 갱년기를 의심해봐야 한다고 합니다. 안면홍조의 경우 잠깐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경우 갱년기증상으로 인지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증상이 심해지게 되면 수십 분 동안 증상이 지속될 수 있고 하루에도 몇 번씩 열이 오르는 증상이 반복될 수 있다고 합니다. 열이 오르는 증상이 심해서 잠을 자지 못하게 되거나 몸에서 땀이 심하게 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또한, 열이 오르는 증상이 심해지게 되면 머리까지 열이 올라가 두피의 혈액과 진액을 마르게 해서 모근으로 가는 혈류량을 감소시켜 모발이 가늘어져서 탈모증상이 올 수도 있다고 합니다.
여성갱년기에 좋은 음식
석류
석류는 여성의 갱년기에 좋은 대표적인 음식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그에 따라 석류 관련식품들도 많이 나왔습니다. 여성 갱년기가 오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수치가 급격하게 줄어드는데 석류에는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꾸준히 섭취해 주면 여성 갱년기로 오는 증상들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석류에 함유된 타닌 성분은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개선에 도움을 주는데 여성이 폐경을 겪으면 동맥경화가 일어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석류를 꾸준히 섭취해 주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칡
칡에는 다른 음식들보다 많은 식물성 에스트로겐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식물성 에스트로겐은 여성 호르몬의 일종으로 갱년기 증상을 완화해 주는 성분입니다. 칡에 들어있는 풍부한 에스트로겐 성분은 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칡의 함유된 다이드제인이라는 성분은 체내에서 식물성 에스트로겐으로 활성화되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그밖에 칡에는 사포닌과 폴리페놀, 카테킨, 비타민C, 식이섬유 등 다양한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서, 칡을 섭취 시 체내에서 식물성 에스트로겐으로 활성화되어 여성호르몬과 유사한 작용을 하기 때문에 갱년기 예방 및 증상완화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대추
대추에는 단백질, 지방 등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성인병과 갱년기의 증상을 완화시켜 주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대추는 차로 끓여 마시면 불면증이나 스트레스에도 좋다고 합니다.
콩
검은콩에는 이소플라본 성분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는데 , 이소플라본 성분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하여 체내에 에스트로겐 분비를 유도하는 역할을 해서 식물성 에스트로겐으로도 불린다고 합니다. 또한 콩은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성질이 있어서 갱년기 증상 중 하나인 냉증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자두
자두에는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안토시아닌 성분은 만성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며 폐경기 여성의 뼈와 미네랄 밀도를 향상해 주고 체중 감소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버섯
버섯에는 베타글루칸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어서 신체의 기능을 활성화해 주고 면역체계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어서 호르몬 이상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갱년기 증상의 합병증을 완화해 주고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는 갱년기에 좋은 음식이라고 합니다. 또한, 버섯은 노화를 방지해 주고 항산화작용과 항암 작용까지 도움을 주기 때문에 꾸준히 섭취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양배추
양배추에는 비타민 U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은 위궤양 치료에 도움을 주고 위장관내 세포의 재생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또한, 양배추는 암예방에도 효과가 있으며 붕소성분을 가지고 있어 체내의 에스트로겐 수치를 증가시켜 갱년기에 부족한 여성호르몬을 활성화시켜 준다고 합니다.
오늘은 여성 갱년기 신호와 갱년기의 좋은 음식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여성 평균 50세에 노화로 인한 갱년기가 올 수 있다고 합니다. 요즘은 100세 시대라는 말이 있습니다. 남은 50년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리를 통해 갱년기를 극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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